종합주가지수가 상승 엿새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떨어지고 반도체 가격이 내려간게 악재로작용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22.07포인트(3.00%) 떨어진 714.5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05포인트(3.81%) 급락한 51.73으로 마감됐다. 삼성전자 주식이 5% 가까이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환율은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내린 1천2백16원40전을 기록했다. 엔화가 달러당 1백24엔대 후반으로 상승했지만 현대상선의 달러매물을 우려한 기업체의 팔자물량으로 내렸다. 조주현.안재석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