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에 내국인수준 투자보장"..주한 英.佛대사 R.T 투자유치 共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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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가 유럽의 황금 삼각지대로 불리는 '레종 트랑망쉬(Region Transmanche)' 지역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찰스 험프리 주한 영국대사와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는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기업이 레종 트랑망쉬 지역에 투자할 경우 내국인과 같은 수준의 투자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레종 트랑망쉬'는 남동 잉글랜드의 켄트주와 프랑스 북부지역을 함께 일컫는 말로 유로터널 건설로 인해 새롭게 형성된 사업상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양국 대사는 "레종 트랑망쉬는 3억5천만명의 소비자를 가진 유럽 시장에 근접해 있고 전자와 IT 자동차 제약 생명공학 등 다양한 산업기반과 숙련된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훌륭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이들은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이 지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며 특히 투자를 원하는 한국 기업에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각 기관들이 무상 재정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