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에서도 크리스마스 상품기획전과 이벤트가 한창이다. 굳이 매장에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간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은 점이 많다. 가격도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트리 장식용품 카드 등을 한데 모아놓고 22일까지 상품전을 연다. 전구와 장식품을 포함한 높이 1백20cm짜리 트리는 1만9천8백원,1백50cm 트리는 2만5천9백원이다.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바른손 카드 모음전"도 함께 열린다. 전문업체 바른손의 카드 신상품 1백20여종이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카드 7백~1천2백원,입체카드 1천2백~2천5백원,핸드메이드 카드 1천2백~2천원이다. 다음쇼핑(shop.daum.net)은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크리스마스 투게더"란 행사를 18일까지 연다. 구매고객중 2천5백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다음 이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받고 싶은 선물 즉석투표도 실시한다. 네이트몰(mall.nate.com)도 애인 부모 자녀 은사 등 선물받을 대상별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30%까지 할인판매한다. 남자친구 선물로는 페라가모 키홀더(6만9천원),지아니 베르사체 벨트(8만7천원),필리쉐이브 면도기(15만원),5대 스키장 스노보드 렌탈권(9만9천원) 등이,여자친구 선물로는 DKNY시계(17만5천원),루이까또즈 중지갑(9만9천원),MCM 숄더백(18만2천원),러빙하트 목걸이(7만9천원) 등이 있다. 옥션(www.auction.co.kr)도 트리 향초 파티용품 등을 파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20~60% 할인된 가격에 경매와 공동구매가 열린다. 눈길을 끄는 제품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산타로 꾸밀 수 있는 복장 세트. 1만5천8백원에 공동구매로 살 수 있다. 광섬유로 만든 1.5m짜리 트리는 3만9천8백원. 50% 할인된 가격이다. 일반전구로 만든 트리보다 안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백광엽 기자 kecro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