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서비스] 항공업계 : '연령대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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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무료 항공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무료숙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혜택을 통해 얻는 효과는 연령대별로 다를 수 있다.
예컨대 동반 여행자의 숫자가 차이날 수 있고 체력이 여행의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연령대별 마일리지 사용법을 알아보자.
20대 =해외 출장이 많은 직종에 근무하지 않는한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 놓기 힘들다.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도 비행기표 값 부담이 만만치 않은게 사실.
배우자가 개별적으로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를 각각 사용해서 티켓을 끊는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좀더 부지런한 커플이라면 '부부합산 혜택'을 받도록 해보자.
이는 부부 어느 한쪽의 마일리지가 공짜표를 얻을 수 있을 만큼 쌓이지 않았을 경우 남편과 아내의 마일리지를 합쳐서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이제 막 결혼 한 부부라면 청첩장 등 결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40대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이 연령대는 휴가철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 떠나길 원하는게 보통이다.
이럴 땐 '마일리지 에어텔'을 써보자.
일정 수준이상 마일리지가 적립돼 있으면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호텔에 공짜 숙박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LA 윌셔 그랜드,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제주.서귀포 KAL호텔을,아시아나항공은 인터컨티넨탈호텔 쉐라톤호텔 르네상스호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50대 =자녀를 외국에 유학보낸 '기러기 아빠'라면 그동안 쌓아온 마일리지를 최대한 쓰는 것도 좋다.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마일리지가 쌓였으면 보너스 공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일반석 항공권을 구입한뒤 좌석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즈니스클래스로 편안히 여행을 하며 여독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60대 =회갑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면 가족들이 갖고 있는 마일리지를 합산해 비행기표를 끊을 수 있는 가족합산제도를 이용하면 좋다.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부모 배우자 자녀 친손자녀 등으로 본인을 포함해 5명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