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내수판매 800만대 돌파..삼성전자, 시장 56%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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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당초 올해 휴대폰 내수 판매목표로 잡았던 8백만대를 지난 11월 말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5일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휴대폰 내수 판매량이 8백10만6천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11월까지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1천4백39만3천대로 나타나 삼성의 점유율은 56%였다.
또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휴대폰 가운데 컬러폰이 9백15만1천대로 조사됐으며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중 5백26만8천대의 컬러폰을 판매했다.
11월 한 달간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는 총 1백45만3천대로 이 가운데 컬러폰은 1백21만4천대가 팔려 내수시장에서의 컬러폰 비중은 83.6%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77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삼성 관계자는 "올 초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8백만대를 판매목표로 잡았으나 이를 한 달 앞서 달성함에 따라 올해 전세계시장에서 4천1백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