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공사 先설계평가 한다 ..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정부가 발주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 공사를 수주하려면 먼저 설계평가부터 통과해야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부패방지위원회는 5일 턴키공사 입찰에서 담합과 로비를 막기 위해 설계평가를 먼저 실시한 뒤 가격 및 공사수행 능력을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의 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현행처럼 사업체의 공사수행능력(20%), 입찰가격(35%), 설계(45%)를 일괄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방식의 경우 중견 건설업체들이 설계비 부담으로 입찰 참여가 어렵다"며 관련 제도의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