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가 우리종금의 해외매각을 검토중이다. 우리금융 고위관계자는 5일 "우리종금의 향후 처리방향에 대해 은행.증권 등 우리금융 자회사로의 합병이나 업종전환 등을 고려해 왔으나 최근 외국업체가 우리종금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매각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종금은 지난 2000년 11월 영남ㆍ중앙ㆍ한국ㆍ한스종금 등 4개 종금사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하나로종금으로 영업을 개시했다가 이름을 바꾼 회사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