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재건축 수주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사업에 대림산업이 주간사를 맡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컨설팅을 맡고 있는 토코마는 사업의향서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대림산업과 삼성 SK 롯데 등 4개사로 구성된 단일 컨소시엄이 재건축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대림산업컨소시엄측은 재건축조합원의 최대 관심사인 무상지분율과 관련, 용적률 2백50%를 적용받을 경우 1백72%, 용적률 2백30%일 때 1백63%를 각각 제시했다. 또 평당공사비는 2백70만원(용적률 2백50%), 2백73만원(용적률 2백30%)선이다. 둔촌주공재건축추진위는 오는 21일 주민총회를 열어 단독으로 사업참여를 밝힌 대림산업컨소시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