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5.3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연 6.00%,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 9.44%로 장을 마쳤다.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채 주식시장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강보합권이던 주가가 상승폭을 넓히자 채권수익률도 연동돼 소폭 올랐다. 연말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소극적인 매매패턴이 이어지며 각종 지표와 뉴스에 반응하는 시장의 민감도가 많이 떨어졌다. 이런 양상은 자연히 채권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