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퓨전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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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세계 각국 대도시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전통음식이 흔치 않다.
맛은 평균 이상이지만 어디에선가 먹어봤음직한 느낌을 주는 음식이 태반이다.
이른바 '퓨전음식'이다.
예나 지금이나 문명이 만나는 곳에서 퓨전음식이 생겨난다.
특히 교역과 정보교환이 활발한 현대사회에선 퓨전음식이 대중화될 수밖에 없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금리를 내렸다.
당분간 세계경제는 유동성으로 넘실거릴 터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 아래서는 업체간 우열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넘쳐나는 유동성이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수출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인하가 만들어 내는 '퓨전경제'의 혜택을 수출주가 입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