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전문회사 아이피알포럼(대표 맹청신)은 칠레의 아·태 상공회의소와 국제교역 및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칠레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한 후 한국기업과 칠레 기관 간에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이에 따라 아이피알포럼과 칠레 아·태상공회의소는 시장조사 컨설팅 무역사절단 각종 세미나 판촉행사 등의 서비스와 자동차 이동통신 단말기 전자·전기제품 식품 등의 교역 증진과 관련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칠레의 아·태 상공회의소는 칠레와 아·태지역 교류 및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 올 3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칠레 주요 기업 2백7개사가 회원인 경제단체다. 아이피알포럼은 해외전시 시장정보 무역사절단 등 각종 국제 마케팅행사를 주관해 왔으며 1990년부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사무소로 활동하고 있다. (02)551-707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