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스포츠 10대뉴스 .. '월드컵 4강'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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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 한·일 월드컵대회에서 일군 4강 신화가 올해 최고의 스포츠뉴스로 선정됐다.
9일 국내 주요 신문·방송 및 연합뉴스에 의해 실시된 10대 스포츠 뉴스 선정 투표를 집계한 결과,월드컵 4강 신화가 모든 언론사에서 1위표를 얻으며 10대 뉴스의 머리를 장식했다.
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불러일으켰던 '북한 신드롬'이 2위를 차지했고, 최경주의 미국 PGA투어 2승 달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 신드롬이 각각 3,4위에 올랐다.
21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 라이온즈의 감동 드라마가 5위에 오른 가운데 김동성과 오노 간에 빚어졌던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판정시비,마라톤영웅 손기정 옹의 타계 소식,한국의 부산아시안게임 종합 2위 달성 등이 6∼8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아시안게임에서 만리장성을 뛰어넘은 남자 농구대표팀의 선전이 9위,한국 타자로는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내디딘 최희섭의 성공스토리가 10위에 올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