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SOFA개정 논의키로 .. 총무회담서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이규택,민주당 정균환총무는 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개정 방향과 시기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친 뒤 11일 총무회담을 다시 열어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정균환 총무는 "SOFA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할 일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국익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 소속 의원 57명이 서명한 '불평등한 SOFA 재개정 촉구 국회결의안'을 박관용 국회의장에 전달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