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대주주 권도균씨, 직원에 보유주식 싸게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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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의 대주주가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유 주식을 값싸게 넘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니텍은 9일 최대주주인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이 보유 주식중 13만4천5백주를 임직원들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현재 시장가의 절반 이하인 주당 1천원(액면가 5백원)에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
권 사장은 "창립 후 한마음 한뜻으로 일해온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양도되는 주식은 규정에 따라 6개월 이내에는 시장에서 매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