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9일 올해 소액주주에게 주당 7백50원(액면가 대비 15%)의 배당을 주기로 했다. 지분 66.7%를 보유한 최용선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배당을 받지 않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실적호전으로 4천5백44억원의 매출과 2백6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주주중심 경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유통사업 분리를 감안하면 12%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채무면제이익을 포함하면 4천4백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측은 내년에는 매출액 4천5백64억원, 영업이익 3백58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