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출신 김재천(金在千) 전 국회의원이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 정무특보직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10일 김 전의원이 경남선대위 상임고문과 후보 정무특보를 맡기로 했으며 이날 오후 정만규 전사천시장과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전.현직 지방의원 등 70여명과 함께 노후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의원은 통일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지난 96년 진주시 갑선거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등을 지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