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의 히트상품 .. 카메라폰.월드컵.해리포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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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송이 가능한 카메라 부착 휴대전화와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그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영화가 금년 한햇동안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누린 대표적 히트 상품으로 꼽혔다.
일본경제신문은 20대 히트상품을 선정,10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 완공된 도쿄역 앞의 마루빌딩 △완구 메이커 다카라가 개발한 애완견 음성번역기 △초염가 운동화 △화면과 본체가 일치된 소니의 바이오 컴퓨터 및 PDP 텔레비전 △건강식 마요네즈 △닛산의 소형승용차 마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마루빌딩은 개관 3개월만에 입장객수가 7백10만명을 돌파하면서 도쿄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은 점이,월드컵 축구는 스포츠용품 등 관련 비즈니스에 상당한 특수를 안겨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이 신문은 '교류'(커뮤니케이션)가 금년 히트상품의 '키 워드'였다며 대표적 사례로 카메라부착 휴대전화와 애완견 음성 번역기의 대성공을 꼽았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