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컴퓨터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씨(32)가 11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체제에 대항하는 소프트웨어로 핵심 프로그램(소스 코드)이 무료로 공개돼 있어 인터넷 서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토발즈씨는 리눅스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전망에 대해 국내 개발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리눅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리눅스매거진 홈페이지(seminar.linuzine.com)에서 등록하면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