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대표 홍기우)가 선보이는 '머피(Murphy)' 시리즈는 특히 어린이와 10~20대 여성을 타깃층으로 했다. 머피는 친근하고 귀여운 강아지 시츄를 캐릭터화 한 제품이다. 둥글한 몸매, 푹 퍼지게 엎드린 모습, 어눌한 듯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사랑스럽다. 하이파일 계열의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포근한 느낌을 연출했다. 애완견을 키우는 애견인 사이에서도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머피 시리즈는 기본 스타일의 머피인형, 티셔츠 입은 머피, 숄더백, 미니 소파, 액자, 쿠션, 열쇠고리 등 17여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로라월드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상품인 머피는 지난 4월에 방영된 MBC 미니시리즈 '선물'의 협찬제품으로 등장하면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로라는 하반기에 펼친 본격적인 마케팅에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고품격 캐릭터 상품으로 머피를 준비하고 있다. 오로라월드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행운팡팡!! 페스티발'을 실시하고 있다. 오로라의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2003년 머피캘린더를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전국 오로라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www.etoynet.co.kr)을 이용하는 고객들중 추첨을 통해 1백만원 상당의 초대형 머피인형, 대형머피(15만원 상당),숄더백(2만원 상당)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02)3420-410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