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전문점인 스파게띠아는 12일 신세계 이마트 인천연수점에 매장면적 50평,좌석수 60석 규모의 이마트점을 열었다.
스파게띠아 12호점이다.
이마트점은 개점 기념으로 연말까지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5천원짜리 외식상품권이나 11만원 상당의 외식쿠폰이 들어 있는 쿠폰캘린더를 선사한다.
스파게띠아는 연말까지 부천점 종로점 김포공항점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구글이 대만에 대규모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대만 태양광 업체에 투자했다.구글은 1일(현지시간) 블랙록 기후 인프라 사업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만 태양광 개발업체 뉴그린파워에 자본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만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구글은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대만 현지의 구글 데이터센터·클라우드·사무실 등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만다 코리오 구글 데이터센터 에너지 글로벌 책임자는 "이 지역(대만)의 반도체 공급업체와 제조업체에 에너지 용량의 일부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투자가 대만 현지의 전력망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해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구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대만 경제부 산하 에너지 관리국에 따르면 작년 대만에서 만들어진 84.1%의 전력이 석탄과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에서 생산됐다. 재생 에너지 비중은 8.65%에 불과했다. 전 세계 반도체 의 약 60%를 생산하는 대만은 에너지 집약적인 시설인 칩 제조 시설을 다수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지오다노 블랙록 기후 인프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정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구글과 블랙록의 공동 노력"이라고 말했다.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노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연금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다루는 ‘디지털 온리’ 콘텐츠 [일확연금 노후부자] 시리즈를 매주 화·목요일에 연재합니다.올 하반기부터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 2년여간 당연시됐던 연 3~4%대 고금리 상품을 앞으론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 저금리 시기에는 은행 예금 금리가 연 1%대에 불과했습니다.금리 인하를 앞두고 고금리 상품에 장기간 돈을 묶어두길 희망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 예·적금은 최장 만기가 통상 3년에 그치고,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가 오히려 내려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원금 보장이 되는 안전자산 가운데 고금리를 오랫동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10년 유지 시 비과세5~10년 이상 장기간 저축하길 희망한다면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저축성보험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보험 상품은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으로 나뉩니다. 먼저 보장성보험은 사망보험, 암보험 등 질병이나 상해 등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이와 달리 저축성보험은 말 그대로 목돈을 마련하거나 노후생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상품입니다.저축성보험은 계약 때 약속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유지되는 확정금리형과 매달 금리가 바뀌는 금리변동형(연동형)으로 나눠집니다. 향후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확정금리형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낫습니다.저축성보험의 또 다른 강점은 비과세 혜택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예·적금 등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상품에는 이자소득세 15.4%가 부과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작년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올해 들어 지난 3월(3.1% 상승) 정점을 찍은 후 2%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향후 유가 추이 및 공공요금 인상 여부가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대(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둔화했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폭이 둔화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오르면서 전달(2.2%)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올랐다. 지난달과 상승 폭이 동일하다.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가 2%대까지 하락한 건 지난해 7월(2.0%) 이후 11개월 만이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1.7% 오르며, 상승 폭은 9개월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5.4% 하락했다.다만 사과(63.1%)와 배(139.6%)를 중심으로 신선과실이 31.3% 상승하면서 5월(39.5%)에 이어 30%대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작년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배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9.6%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5년 1월 이후로 최대 상승 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