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2일 FnC코오롱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렸다. 한신평은 "FnC코오롱이 우수한 수익구조를 통해 해마다 차입금을 줄여나가는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부담요인이었던 코오롱CI 차입금에 대한 연대책임과 관련,최근 코오롱CI가 HBO코오롱과 합병하며 자체 수익모델을 강화함에 따라 우발채무에 대한 위험성도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지난 1999년 15%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23%대에 이르는 등 개선양상을 보이고 있고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자체 영업력을 강화한데 이어 향후에도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