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25
수정2006.04.03 01:28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이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를 24일부터 2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겨울이야기"는 세익스피어 원작의 "더 윈터즈 테일"을 대본으로 최청자 무용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공연 작품이다.
무용을 통해 원작의 맛을 살리면서 전문가수를 기용해 무용 중간중간에 노래를 삽입,춤과 노래와 음악이 어우러진 댄스 뮤지컬이라는 대중적인 무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전개와 파격적이고 신선한 춤동작이 볼만하다는 평가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통일된 일관성을 유지하는 최청자의 독특한 무대음악도 관객들이 놓칠 수 없는 요소다.
(02)2263-468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