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에서 모두 7백여만평의 택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내년에 수도권에서 공급될 택지는 화성신도시,서울 장지·발산지구,11개 국민임대주택단지 등 6백여만평과 올해 공급할 예정이었던 남양주진접,화성향남지구를 합쳐 7백만평을 조금 웃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택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에 들어설 2백73만5천평(4만14가구분) 규모의 화성신도시로,내년 초 1단계 1백70만평(2만4천8백72가구분)이 공급된다.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18만5천평,6천1백61가구분)도 내년 하반기 택지 공급에 이어 2004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이 실시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