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전 세대교체] 브라운관TV : 디지털 제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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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두껍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람들이 동영상을 보기에는 역시 브라운관TV가 최고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광시야각과 밝기 응답속도 등에서 PDP TV와 LCD TV를 앞선다.
화면밝기는 다른 제품이 최고 5백Cd/㎡까지 가능한데 비해 브라운관TV는 6백Cd/㎡까지 가능하다.
소비전력과 수명은 LCD보다는 못하지만 PDP보다는 낫다.
삼성전자는 29인치급 TV에 주력하고 있다.
실버톤에 세련된 디자인을 채용한 삼성전자 29인치 완전평면 TV(Z4HRH)는 슈퍼 프로칩 플러스와 3차원 디지털 콤필터를 채용해 화질이 더 선명하고 또렷한 고선명 TV.HD(고화질)급 방송수신시 아날로그TV 대비 5배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 면에서도 30W 고출력 세미돔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 (15W+15W)을 재현한다.
자동 디지털 단자가 있어 디지털 셋톱박스나 DVD플레이어에 연결했을 때 출력화질을 자동으로 선택해 준다.
모델명 CT-29M6V는 실속파를 겨냥한 29인치 완전평면 TV.
색신호의 불순물을 제거해 잡티없는 또렷한 화면을 구현하는 고화질 디지털 콤필터와 노이즈 제거회로를 채용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구석구석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다이나믹 포커스와 윤곽보정회로(VM), 생생한 자연의 색을 구현해 주는 자동색 보정회로(AKB) 등을 통해 현실감있는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는 32인치 와이드형 HD급 디지털TV(모델명 HN-32Q8)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 디지털TV시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완전평면 브라운관을 채용한 16 대 9 와이드 화면과 자체 개발한 디지털TV 영상처리용 원칩(One Chip)을 채용했다.
일반 아날로그 TV보다 4~5배나 화면이 선명해 사람의 땀구멍까지 보일 정도라는 설명이다.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내장했다.
CD 수준의 고음질 입체음향을 재현할 수 있는 돌비 디지털 음향처리시스템과 PC나 DVD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연결할 수 있 있는 입력 단자를 장착해 수준 높은 홈시어터(Home Theater)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화면 안에서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는 PIP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LG전자는 보급형 HD급 와이드 평면TV 32인치와 28인치 두 모델(모델명:RN-32FZ14H, RN-28FZ14H)도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1천9백20 x 1천24 해상도를 지원하는 HD급 TV로, 디지털 방송 수신기(셋톱박스)를 연결하면 HD급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와이드(16대9) 완전평면 브라운관을 채용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색번짐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재현한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