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남 용 사장이 주말마다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산에 올라 자사 019 이동전화서비스의 통화품질을 점검키로 했다. 남 사장은 지난 15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고객의 통화품질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 청계산에 올라간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10차례에 걸쳐 통화품질 점검과 홍보를 위한 산행을 할 예정이다. 예정지는 북한산,도봉산,관악산,불암산,수락산,인왕산 등이다. 남 사장은 "산행은 힘든 일이지만 이런 노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통화품질 향상에 매진한다면 최고의 통화품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등산객의 왕래가 많은 명산에서 통화품질을 점검하는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화합과 혁신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