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말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의 시내전화와 시내전용회선에 대해 요금상한제가 실시된다. 또 SK텔레콤의 휴대폰 요금에 대해선 유보신고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내년 상반기중 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상한제와 유보신고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