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업체인 엠컴(대표 이상철·www.m2com.co.kr)과 중국 진출을 위한 포괄적 제휴를 맺고 중국 3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www.sohu.com)에 무선 캐릭터를 대량 공급한다. LG텔레콤과 엠컴이 제공하는 무선 캐릭터는 소후닷컴 사이트를 통해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무선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제공된다. LG텔레콤과 엠컴은 초기 8백여개의 무선 캐릭터를 공급한 뒤 매주 1백여개 안팎을 추가할 예정이며 시나닷컴이나 163닷컴 등 중국 내 다른 포털사이트에도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소호닷컴은 중국 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선 캐릭터 한 개당 1백50∼6백원의 정보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