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 직물쿼터 확정 .. 韓.브라질 정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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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양국 정부는 한국산 폴리에스터 직물에 대한 브라질의 수입 쿼터(할당량)를 내년 1만5천6백7t,2004년 1만6천8백55t으로 각각 확정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브라질의 폴리에스터 직물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관련 양자협상을 열고 내년부터 2년간 한국산 제품에 대해 이같이 쿼터를 설정키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내년 쿼터가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2004년 쿼터를 10% 늘리는 한편 내년 중 쿼터가 모두 소진될 때엔 2004년 쿼터에서 10%를 앞당겨 쓸 수 있도록 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