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1949년 건국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개인들을 상대로 금괴판매에 나섰다. 가계소비 촉진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금괴판매는 첫날인 18일부터 활발한 거래를 보여 금괴 판매 허가를 받은 베이징 시내 백화점들은 할당받은 금괴를 오전 중 모두 팔고 추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 금괴를 판매하는 백화점의 한 여점원은 "손님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