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와 퓨전 삼겹살 전문점 프랜차이즈 "돈 견문록"은 현재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여개를 개설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오앤씨글로벌은 9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돈 견문록을 비롯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샌드위치 전문점 등 3개 브랜드에 1백50여개의 가맹점을 열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억원에 달한다. 돈 견문록은 다양한 샤브샤브와 삼겹살 요리를 복합적으로 취급해 매출증대를 꾀한 음식점이다. 각종 삼겹살 외에 푸짐한 점심식사 메뉴도 함께 내놓아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사업은 최근 가장 유망한 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불황에 강한 업종이란 이유에서다. 돈 견문록의 장점은 샤브샤브와 퓨전 삼겹살의 복합 메뉴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어묵,쇠고기,해물 모듬 등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맛볼 수 있다. 소스는 일본에서 인기있는 것들을 들여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 개발했다. 점심과 저녁 가격을 달리하는 가격 이원화 전략으로 점심 때는 부담없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퓨전 삼겹살은 와인숙성 삼겹살,매실숙성 삼겹살,오향숙성 삼겹살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고기 맛이 차별화 돼있고 육질도 부드럽게 가공돼 있다. 또 철판불고기,생굴김치구이 정식 등의 식사 메뉴도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신세대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류무궁 이사는 "다양한 샤브샤브 식사 메뉴를 준비해 점심식사 손님을 위한 오전 개점이 가능해 가맹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샤브샤브는 신선한 해물과 야채를 사용해 국물 맛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가맹점 관리도 철저하다. 본사는 지난 4년간의 프랜차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점포 개발은 물론 원.부재료 공급,마케팅전략 등 모든 것을 컨설팅해준다. 초보자도 아무 불편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업비용은 20평 규모의 표준점포를 열 경우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4천8백만원 정도 든다. 가맹비 5백만원,인테리어비 2천8백만원,물품보증금 2백만원,주방설비비 5백만원,집기구입비 5백만원,초도물품비 2백만원,홍보비 1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월평균 예상매출은 2천1백만원 정도이며 순이익은 6백만원 이상이라고 본사측은 밝혔다. 가맹문의 (02)223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