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한 제12회 다산금융상의 최고경영자상 대상 수상자로 김종창 중소기업은행장이 선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최고경영자상 우수상 수상자로 홍성일 한국투자신탁증권 사장이 뽑혔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앞장서왔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내실있는 경영혁신을 추진,은행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종별 금상에는 부산은행(행장 심훈) 동원증권(사장 김용규) 신한생명(사장 한동우) 현대캐피탈(회장 이계안)이 각각 선정됐다. 손해보험·투신·중소금융 부문의 경우 수상자가 없었다. 다산금융상 시상식은 2003년 1월6일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금융인 신년인사회장에서 재정경제부장관,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