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내년 1월중에 전자투표 '향후진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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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2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이전인 내년 1월 중에 회원들의 전자투표를 통해 향후 진로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모는 최근 여의도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각 지부 대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진로 등에 관해 토론을 벌여 이같이 확정했다.
노사모의 향후 진로와 관련,△현행 형태 및 내용 존속 △완전 해체 △'노감모'(노무현 대통령을 감시하는 모임) 등을 통한 활동 지속 △회원의 개혁정당 가입이나 시민단체 결성 등 4개 안이 거론됐다.
노사모 대표 차상호씨(41)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노 당선자 취임식 전인 1월 중 투표를 거쳐 논의를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