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의 냉정수기인 '라이온'은 기존의 일반적인 5단계 필터에서 한 단계 추가된 6단계 필터를 사용한 정수시스템을 갖췄다. 죠그 셔틀을 비롯해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한층 더 편리하며 단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시불은 물론 렌털도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름시장을 겨냥해 출시됐던 이 냉정수기는 세라믹 필터 추가(6단계)로 이중 항균작용이 가능해져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저장탱크는 접착식 에어필터를 사용하여 탱크 내부가 먼지 벌레 기타 이물질로 오염되는 것을 차단했다. 물의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빛 밝기를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하여 야간에 취침모드로 전환해 주면 냉각기의 가동횟수가 줄어 전기사용량 및 소음이 감소된다. 냉수 온도가 과도하게 낮아질 경우 냉각기능이 조절되어 과냉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과 전력낭비를 줄였다. 또 물받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청소하기에도 편리하며 위생적이다. 제품 사이즈가 작아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 4월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02년 신기술 으뜸 대상에서 냉정수기 '라이온'으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