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54
수정2006.04.03 01:56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 HTS(홈트레이딩시스템)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지원, 업계 최정상의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보스 2002'는 고객들이 매일 보내오는 의견이나 제안을 수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고객제안만 4만건을 넘을 정도다.
전산개발 전문인력과 고객간 상호대화속에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사이보스 2002'는 금융공학을 접목시켜 단순한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이 아닌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종 기술적분석 기법을 이용, 매수.매도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3년간의 주가와 거래량 데이터를 분석해 유효한 기술적 분석도구도 제공한다.
또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접목, 실시간으로 매수.매도 신호를 알려준다.
기계적인 데이트레이딩이나 단기매매시 매매신호를 포착하기 위한 증권사별 분단위.일단위 수급분석과 회원매매입체분석서비스, 기술적.기본적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한 화면에서 가능토록 한 종합입체분석서비스 등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신증권은 사이보스 2002 모의투자시스템과 무장애시스템 등을 운영, 고객들이 가상과 실전을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HTS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투자증권 'ifLG 스탁론'
기존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재설계한 대출 서비스다.
예탁된 주식(거래소, 코스닥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ifLG 스탁론은 예탁증권 담보대출인 'ifLG 이지론'과 유가증권 매입자금대출인 'ifLG 바이론'으로 나뉜다.
이지론은 고객이 1개월 이상 예탁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 주며 대출금의 사용용도에는 제한이 없다.
즉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이 대출자금을 가계자금이나 주택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론은 예탁기간에 관계없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 주지만 대출금은 반드시 주식 매입에만 써야 하는 제약이 있다.
고객들은 현금자산 없이 주식을 추가매입하고 싶을 때 바이론을 이용하면 된다.
두 상품 모두 연 7.5~9.7%로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에 대출해 주며 대출 최고한도는 5억원, 대출기간은 1년이다.
금리 및 최고한도는 고객의 신용에 따라 상담 후 조정도 가능하다.
특히 ifLG 스탁론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인터넷, ifLG 트레이딩)을 통해서 신청,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리사주나 장기투자 등을 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한 고객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주식을 팔지 않고도 자금을 손에 쥘 수 있게돼 자산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양준영.김현석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