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 최신호(30일자)는 '가치투자'(Quality Investing)란 제하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내년 미국증시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업종 부진으로 폭락한 우량주를 사라=그동안 낙폭이 깊었던 우량주는 내년에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특히 업종 대표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 그러나 회계스캔들이나 경영진의 부정으로 주가가 폭락한 주식을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서는 안된다. ◆순익보다는 매출을 중시하라=저평가된 주식은 곧 시장가치를 되찾게 된다. 저평가 판단의 핵심은 순익보다 매출이다. 매출은 순익보다 장부조작이 어렵고 장기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수합병이나 세일로 인한 매출급증에 현혹돼선 안된다. ◆배당이 많은 주식을 골라라=내년엔 배당이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 행정부의 경기부양안에 배당금에 대한 세금감면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항공 국방 유틸리티 건강 등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식들은 이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