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3일) 테마株 일제히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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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5% 이상 급락, 한달여 만에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62포인트(5.06%) 하락한 49.14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을 나타낸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내내 하락했다.
이날 급락은 개인과 증권사가 '팔자'에 나선데 반해 매수기반이 지나치게 취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은 93억원어치, 증권사는 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철저한 저가매수에만 치중해 떨어지는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가 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49.32)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관심을 받아 왔던 테마주들이 일제히 추락했다.
인터넷 및 게임업종 중 엔씨소프트가 8.2%, 다음이 6.5% 떨어졌으며 인터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엔터테인먼트의 쌍두마차인 플레너스가 8.7%, CJ엔터테인먼트가 7.6% 하락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