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농심-"Happy New Year"📈 목표주가: 50만원→52만원(상향) / 현재주가 : 37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신제품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 환경 속 해외 사업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 -올해 신라면 툼바가 글로벌 출시 예정. 미주 중심 실적 기여 확대 기대.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 이동해 브랜드 신제품 진열도 가능. -미국 법인 매출은 올해 연간 14.7%, 영업이익 25.4% 성장 전망. -2025년 유베이와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 수익성 개선 전망. GS리테일-"저가 매수 기회"📉목표주가 : 2만9000원→2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주가가 분할 이후 과도한 저평가 상태. -올해 예상 PER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7.9배, 4.8% 수준.-편의점 업계는 3위 이하 업계 점포 구조조정 지속, 점유율 상승 효과 예상. -중기적으로는 편의점과 수퍼 점유율 상승으로 수익성 증대 가능. -실적과 배당금의 안정적 증가가 가능할 전망. . 삼성전자-"뱀값에 거래중인 왕년의 용"📋목표주가 : 8만4000원→8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5만3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미래에셋증권[체크 포인트]-하향 조정한 실적과 보수적 밸류에이션을 적용해도 주가 상승 여력 추산되는 가격. -메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우려하는 종사자들이 작년보다 많아졌다. 고환율로 인해 해외 임상 개발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됐다.키움증권은 헬스케어 산업계 종사자, 기관 펀드매니저와 벤처캐피털(VC)와 사모펀드(PE) 관계자 등 금융업 종사자 103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17~31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올해 업황에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된 주요 요소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지목한 응답은 67건에 달했다. 작년에 진행된 같은 조사의 50건 대비 늘어났다. 특히 고환율 부담을 응듭한 건수가 35건으로 작년의 11건 대비 급증했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약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로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환율로 인한 연구·개발(R&D)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로 인해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 상황이 개선된다는 응답 비율은 33%에 그쳤다. 작년의 47.2%보다 줄었다.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된 요소로는 기술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꼽혔다. 특히 기술수출을 논의 중인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가장 많았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또 올해 투자 트렌드의 가장 큰 변화로 기업 인수·합병(M&A) 증가와 투자 심리 개선이 꼽혔다. 이를 이끌 수 있는 주요 임상 데이터 발표로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에 대한 임상 3상,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3상이 제시됐다.허 연구원은 “(알츠하이머를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임상 3상이) 만약 성공한다면 베타
한국투자증권은 2일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올 상반기 대내외 원화 약세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1분기 평균 환율 전망을 144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문다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6.7원(12월27일)까지 급등했다"며 "이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을 넘겨 받기까지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어 "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연말 장세에서 정치권 이벤트에 대한 환율 민감도가 크게 확대됐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단기 저항선이었던 1450원을 돌파했고 4분기 평균 1399원으로 마감했다"고 짚었다.그는 "당분간 마땅한 환율 하락 재료가 없다"며 "오히려 1월에는 대외적으로 강달러 압력이 재확대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정국 불안과 경기 부진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이 더 큰 상황"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한번 레벨을 높인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40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유의미한 다음 상단은 빅피겨인 1500원으로 예상한다"며 "대내외 원화 약세 재료는 연초보다는 1분기 말, 1분기 말보다는 2분기 말에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