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가구업체인 까사미아(대표 이현구)는 내년에 중국공장을 가동하고 국내에 대규모 직영 전시장을 잇따라 여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현구 대표는 "1백만달러를 들여 중국 상하이에 짓고 있는 3천평 규모의 중국공장을 내년 3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공장에서는 침대 책상 의자 등 완제품을 생산한다. 회사측은 또 2005년에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직영매장을 내기로 했다. 까사미아는 수도권 중심의 국내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포공항점 돈암점 신사점 등 3개 직영점을 내년 1월중 열고 하반기에는 평촌점을 개점하기로 했다. 특히 신사점은 고가 수입가구 전문 직영점으로 꾸며지며 규모는 신축건물의 5개층으로 매장면적만 4백50평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7백억원, 경상이익은 1백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031)701-799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