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법전(法傳) 종정은 24일 계미년 신년 법어를 내려 "가는 곳마다 풍월이 가득하고 곳곳에 안락이 이루어져 크고 작은 생명이 환희에 넘쳐 태평가를 부른다"며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법전 종정은 또 "곧은 말은 쇠망치를 맞는 것이요 진실로 듣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구나.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이 있는 것은 아니로다"라며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