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은 24일 넥스텔라인을 설립,신설법인에 기존 인터넷서비스제공(ISP)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문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텔은 앞으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용 솔루션 공급과 항공부품 유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넥스텔라인은 ISP 및 IDC전문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수도를 통해 사업부문 및 인력 구조조정으로 연간 8억∼1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정되지 못한 기업분할의 승인과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