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업 등 기타 법인의 매도세가 24일 코스닥지수 하락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대형주를 중심으로 62억원과 1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지수는 2.2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초반부터 '기타법인'이 주요 매도주체로 나섰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타법인은 은행 투신 등 기관, 외국인 개인 등 주요 투자자를 제외한 일반기업 창투사 카드사 할부금융 신용협동조합 등이다. 한화증권 민상일 선임연구원은 "기타법인의 매도는 주로 일반기업과 창투자가 주도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