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가 부산은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부산은행에 대해 1백만주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국민 등 다른 은행의 주가는 1.09∼5.75% 급락한 24일에도 부산은행 주가는 30만주에 가까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0.59% 오른 5천1백10원에 마감됐다. 한화증권 임일성 책임연구원은 "부산은행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은행권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