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주변에 핵공격에 대비한 실험적인 환형(環形) 방어망이 비밀리에 가동됐으나 사용상 많은 문제점이 발생, 1년도 안돼 중단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을 둘러싼 고리(Ring Around Washington)'로 불린 비밀 방어망의 존재를 처음 공개하고,이 시스템의 목적은 방사능 공격을 탐지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