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26일 인수위 부위원장에 김진표 국무조정실장(사진)을 임명했다. 노 당선자는 또 인수위 업무를 총괄 조정할 기획조정분과위 간사에 이병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7개 분과위 간사 인선도 마쳤다. ▶관련기사 A3면 정무분과 간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통일외교안보 간사에 윤영관 서울대 교수,경제1 간사에 이정우 경북대 교수,경제2 간사에 김대환 인하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사회문화여성 간사에는 권기홍 영남대 교수,국민여론 청취와 정책건의를 받는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에는 이종오 계명대 교수가 선임됐다. 인수위 대변인은 정순균 특보가 맡게 됐다. 인수위 참여교수 중 일부는 내각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과위별 인수위원은 기획조정에 성경륭 한림대 교수,정태인 경제평론가,정무에 윤성식 고려대·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박범계 당선자 법률특보,외교·통일·안보에 서동만 상지대 교수,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서주석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또 경제1분과에 허성관 동아대·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팀장,경제2분과에 박준경 KDI선임연구위원,이주헌 외대·정명채 세명대 교수,사회·문화분과에 김용익 서울대 의대 교수,김영대 개혁국민정당 사무총장 등이 내정됐다. 행정실장에는 정만호 민주당 정책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