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육군대령 한국서 첫 군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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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역 육군 대령이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군사 교류 차원에서 내년 2월 국방대학교 안보과정(1년)에 입교한다.
티유 민 푸엉 베트남 육군 대령(50)이 주인공으로 한국과 베트남 국방부간 군사교육 교류 양해각서에 의거해 내년 2월 국방대 안보과정에 입학,한국군과 동일하게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66년부터 74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에서 베트남 현역 대령이 군사교육을 이수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0년 베트남 육군 소위에 임관한 푸엉 대령은 정찰장교로 활동하다 현재 베트남 국방대 외국 군사시찰과 부처장의 직위를 맡고 있다.
푸엉 대령은 국방대 입교를 위해 지난 9월5일 방한해 이달 7일 연세대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마쳤으며,국방대 입학전인 내년 1월6일부터 3월17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야간으로 다시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푸엉 대령은 국방대 안보과정에서 2백여명의 한국군 학생과 함께 국가안보와 관련한 고급 간부에게 필요한 안보·관리·정보화 분야의 기획과 집행 및 평가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티유 민 푸엉 베트남 육군 대령(50)이 주인공으로 한국과 베트남 국방부간 군사교육 교류 양해각서에 의거해 내년 2월 국방대 안보과정에 입학,한국군과 동일하게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66년부터 74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에서 베트남 현역 대령이 군사교육을 이수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0년 베트남 육군 소위에 임관한 푸엉 대령은 정찰장교로 활동하다 현재 베트남 국방대 외국 군사시찰과 부처장의 직위를 맡고 있다.
푸엉 대령은 국방대 입교를 위해 지난 9월5일 방한해 이달 7일 연세대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마쳤으며,국방대 입학전인 내년 1월6일부터 3월17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야간으로 다시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푸엉 대령은 국방대 안보과정에서 2백여명의 한국군 학생과 함께 국가안보와 관련한 고급 간부에게 필요한 안보·관리·정보화 분야의 기획과 집행 및 평가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