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은 올해 자동차 시트용 DC모터 수출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8년 DC모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주로 북미시장을 겨냥해 생산과 수출을 해왔으며 현재 미국 '빅 3(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사용되는 DC모터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대우정밀 김상진 이사는 "해외 메이커들의 부품조달 다변화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2004년께는 2억달러 규모의 모터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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