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어획쿼터 '내년 8만t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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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내년도 상대국 배타적 경제수역(EEZ)내 어획 쿼터를 올해보다 9천7백73t 감소한 8만t으로 결정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29일 도쿄에서 어업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입어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등량·등척 원칙이 적용되는 2차 연도인 내년의 전체 어획쿼터는 올해에 비해 9천7백73t 줄었지만 올해 실제 어획량인 2만7천t(한국)과 1만9천2백t(일본)에 비하면 여전히 3∼4배 정도 많은 규모다.
한국은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어획할당량 감소에 대한 어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8만t을 비롯해 앞으로 5년동안 연간 6만t 이상의 어획할당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회담에선 어획할당량을 2004년엔 7만t, 2005∼2007년엔 6만t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국과 일본 양국은 29일 도쿄에서 어업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입어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등량·등척 원칙이 적용되는 2차 연도인 내년의 전체 어획쿼터는 올해에 비해 9천7백73t 줄었지만 올해 실제 어획량인 2만7천t(한국)과 1만9천2백t(일본)에 비하면 여전히 3∼4배 정도 많은 규모다.
한국은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어획할당량 감소에 대한 어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8만t을 비롯해 앞으로 5년동안 연간 6만t 이상의 어획할당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회담에선 어획할당량을 2004년엔 7만t, 2005∼2007년엔 6만t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