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캐피탈 조선호텔 포스코건설 등 우량 기업이 올해 증권거래소에 대거 상장된다.

기업은행 강원랜드 등 코스닥 대표기업들의 거래소 이전도 잇따를 전망이다.

2003년중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벌이는 기업이 30개사를 웃돌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공은 굿모닝신한증권을 주간사회사로 삼아 이달 27,28일 상장을 위한 주식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카드 삼성캐피탈 조선호텔 지역난방공사 연합캐피탈 등도 2002년 결산이 끝나는대로 기관투자가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통한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대교 한솔포렘 만도공조 팬택&큐리텔 등도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기업인 기업은행은 2002년 결산이 끝나면 공모를 거쳐 증권거래소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