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각계각층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룸으로써 민족웅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법치주의'의 확립이다.

법치주의가 확립된 사회에서만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지켜지며 선진 민주사회가 이룩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