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상하이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자기부상 열차가 달린다.

중국은 31일 주룽지 총리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중심가까지 30㎞구간을 달리게 될 자기부상 열차 시험운행 기념식을 가졌다.

상업용 자기부상 열차가 운행되기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독일이 합작,개발한 이 열차는 바퀴와 레일 사이에 약 10㎜ 간격을 두고 뜬 상태에서 운행되며,30㎞를 7분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4백30㎞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